한 남자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아래위로 몇 차례 나를 스캔하던 그 남자는 무례하리만치 건방지다. 귓구멍에 벌레가 들어갔는지 깽깽 발을 뛰면서 수선을 떤다. 장사를 하면서 곤혹스러움을 한두 번 겪는 일은 아니었지만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가만히 서있는 나를 쳐다보는 눈이 몹시 불량스러웠다. 혼자 중얼거리며 마음을 진정 한다
“왜 하필이면 옷 장사를 한다고...“
“아줌마! 아줌마? 나에게 옷 한 벌 추천 해봐요 아줌마~~아~~?“
그 남자의 불량한 말장난은 계속되고 나는 돌파구를 찾으려고 친절을 가장한 천연덕스런 말투로 입 꼬리를 올리고 대꾸했다.
”어떤 옷을 원 하세요?“
”아무거나 아줌마가 내 스타일에 맞게 골라서 코디한번 해 줘 보슈~~“
책상에 놓여있는 비타민 피로 회복 드링크를 제 것 인양 우드득 돌려 따서 꿀꺽 꿀꺽 마셔 버린다. 그래도 그냥 웃었다.
”아줌마 아까워? 기분 나쁘신가? 그깟 음료 한 병에 표정이 왜 그러신가? 내 느낌상인데 아줌마 생긴것과는 다르다 이말씀이다 이거지?. 아줌마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것 같은데...?“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할까...
순간 무표정으로 나를 돌려놓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 정도 걸렸을 것 같다. 그리고 말문을 닫았다.
”음 메 무서버라~~ 무서워서 도망가야 할까보다.“
때마침 울리는 휴대폰 음악에 맞추어 몸을 가볍게 흔들며 매장을 한 바퀴 돌더니 문을 열고 나가며 말한다.
“어서 오세요.”
아래위로 몇 차례 나를 스캔하던 그 남자는 무례하리만치 건방지다. 귓구멍에 벌레가 들어갔는지 깽깽 발을 뛰면서 수선을 떤다. 장사를 하면서 곤혹스러움을 한두 번 겪는 일은 아니었지만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가만히 서있는 나를 쳐다보는 눈이 몹시 불량스러웠다. 혼자 중얼거리며 마음을 진정 한다
“왜 하필이면 옷 장사를 한다고...“
“아줌마! 아줌마? 나에게 옷 한 벌 추천 해봐요 아줌마~~아~~?“
그 남자의 불량한 말장난은 계속되고 나는 돌파구를 찾으려고 친절을 가장한 천연덕스런 말투로 입 꼬리를 올리고 대꾸했다.
”어떤 옷을 원 하세요?“
”아무거나 아줌마가 내 스타일에 맞게 골라서 코디한번 해 줘 보슈~~“
책상에 놓여있는 비타민 피로 회복 드링크를 제 것 인양 우드득 돌려 따서 꿀꺽 꿀꺽 마셔 버린다. 그래도 그냥 웃었다.
”아줌마 아까워? 기분 나쁘신가? 그깟 음료 한 병에 표정이 왜 그러신가? 내 느낌상인데 아줌마 생긴것과는 다르다 이말씀이다 이거지?. 아줌마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것 같은데...?“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할까...
순간 무표정으로 나를 돌려놓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 정도 걸렸을 것 같다. 그리고 말문을 닫았다.
”음 메 무서버라~~ 무서워서 도망가야 할까보다.“
때마침 울리는 휴대폰 음악에 맞추어 몸을 가볍게 흔들며 매장을 한 바퀴 돌더니 문을 열고 나가며 말한다.
”내일은 내가 좀 바쁘고 모레 들러 볼 테니까 내게 어울리는 옷으로 몇 개 골라 놓고 계슈~ 아줌마... 똥 씹은 얼굴 하지 말고 아줌마~~“
한쪽 손을 높이 들어 보이며 밖으로 나간다.
* Mistakes in language habits are difficult to fix.
*잘못 들인 언어 습관은 고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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