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 참제비고깔(Larkspur/미나리아재비과)
참제비고깔(Larkspur/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90㎝ 정도.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에 다소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다소 길고 손바닥모양으로 3갈래 갈라진다. 열편은 다시 2∼3회 갈라져서 줄모양을 이룬다. 꽃은 7월에 피고 보통 벽자색이지만 연한 자주색, 분홍색도 있으며 총상꽃차례로 가지 끝에 곧추서고 꽃의 수가 많다. 꽃자루가 많고 한쪽을 향하여 피며, 꽃받침은 5조각인데 맨위에는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다수이고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골돌과이고 긴타원형이다. 유럽 원산이며 한국에 분포한다.
꽃말 : 자유
재미로보는 꽃점
싫은 일이 있어도 투덜대지 않는 성격.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숙명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 때까지의 팔방미인의 모습은 포기하십시오. 바람둥이로 지탄받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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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엘리사탄 해안에 정의감이 강한 오르토프스라는 젊은이가 살았다.
낚시를 좋아하는 오르토프스는 어느 날 낚시를 하던중 바위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는데그때 돌고래가 구해 주었다.
그때부터 오르토프스와 돌고래는 서로 마음을 잃으며 날마다 해변에서 어울렸다.
그런데 어느 날 어부 들은 돌고래를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오르토프스는 이 소식을 돌고래에게 전하여 먼 바다로 도망가게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어부들은 오르토프스를 살해하여 시체를 바다에 던지고 말았다. 돌고래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오르토프스의 영혼을 꽃에 머물게 해 달라고 바다 신에게 빌었다.
신은 그들의 우정을 가상히 여겨 오르토프스를 참제비고깔 꽃으로 바꾸어 주었다는 전설이다.
참제비고깔 꽃의 학명을 그리스어로 '돌고래(Deiphinium)'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