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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7일 금요일

나비사랑


♪~~외로운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2019년 12월 1일 일요일

쪽 동백나무




쪽 동백나무가 낙엽이 들어 열매만 남았다.
열매가 단단하다.
때 죽 나무와 비슷한 열매가 열리지만  조금 크다.
쪽 동백나무.

2019년 11월 4일 월요일

나무 수국


출근길에 만난 아름다운 2송이꽃이다.
6-7월에 피는 수국이 아직도 아름답게 피어있다.
발걸음을 멈추고 말을 건네주었다.
"수국아~ 너 참 예쁘다. 싱싱한 화려함도 좋지만 시든 모습도 참 아름답구나!. 내일도 여기있을거지? 또 만나자~~"
아이 손을 잡고 지나가는 여인이 빙긋 웃는다.
혼잣말...
나이는 많아도 감성은 소녀.



Two beautiful flowers I met on my way to work.
Blooming hydrangeas still bloom beautifully in June-July.
I stopped and told me.
"Hydrangea ~ You're so pretty. Freshness is good, but withered look is also beautiful !. Will you be here tomorrow?
A woman passing by holding her hand smiles.
soliloquy...

Even though he is older, he is an emotional girl.




2019년 9월 8일 일요일

행복이 가득한집


나는 잘 지은 집에 살고있어요.
들꽃의 아름다움과 풀 내음이 가득한 집이랍니다.
그런데 너무 쓸쓸하답니다.
거기 누구 없어~오~~



나는 엉성한 무허가 집에서 살고있어요.
열심히 일해서 식량이 풍부한 집이랍니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발걸음 하신 김에 댓 글 달아주면 안 잡아먹지~~!
헤헤..


2019년 9월 5일 목요일

유홍초

창밖에서 아줌마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왜 이렇게 안 나오지?”

“저 집도 나왔는데 나오겠지 기다려봐!”

“저 집 나왔어? 얼마나? 많이?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데 나왔어?”

“그래, 극성스럽게 설쳐대더니 제일 빨리 나왔더라고!”

도로를 넓히느라 도로에 개인 땅이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땅값 보상을 기다리고 있는 터라 언제나 보상이 확정되는지 궁금하던 차에 들려온 아낙네들의 대화는 귀를 솔깃하게 했다.
아침상을 치우다말고 부지런히 나가보니 그녀들은 모두 주차장 옆 공터에 만들어놓은 주말 농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저기 아주머니 우리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는데 보상 나왔어요?”

“무슨 보상?”

알고 보니 손바닥만 한 땅에 가을 배추씨를 뿌려놓고 나누던 대화였다.

“우~~하하핫!”

내 웃음만큼이나 활짝 웃는 유홍초 꽃을 만난 좋은 아침이다.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2019년 9월 1일 일요일

파리의 연인



난 기대하고 있었어 너의 하루에도 
내가 있기를 더 바라게 됐어
가끔 너의 눈빛 속에서 나 아닌 누군가를 볼 때면
벼랑 끝에선 듯 절망이 날 깨웠어


♥ 내 안에 너 있다.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
우리 시작해도 되겠니?

2019년 2월 7일 목요일

천사의 눈물



천사의 눈물이라는 식물이다.
이 화초 어디엔가 숨겨져있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작은 잎새가 조롱조롱 달린 줄기가 앙증맞고 귀엽다.
천사의 눈물...
화날때 괴로울때 울고나면 기분이 좀 해소되는 것처럼 이 화초를 보면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은 수그러든다. 아마도 누군가 이런 기분으로 이름을 지어준 것일까?
그런데 천사도 눈물을 흘리나? 아마도 천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단풍나무

 파란가을 하늘아래 빨강 단풍잎이 너무 예쁘다.
하루 종일 가게에 앉아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한숨만 쉬고 있다가 이사한 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터덜터덜 땅을 쳐다보며 걷다가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은 단풍잎이 빨갛게 물들어 화려하다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의 신비다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그래세상은 아름답구나!
이 기분으로 다시 용기를 내고 힘을 내자.





2018년 11월 4일 일요일

산국

내가 좋아하는 노랑꽃 산국이다.
요즘 한창 아름답다
   

수국







출근길에 만난  아름다운   2송이 꽃이다.
6-7월에 피는 수국이 아직도 아름답게 피어있다.
발걸음을 멈추고 말을 건네주었다.

"수국아~ 너 참 예쁘다. 싱싱한 화려함도 좋지만 시든 모습도 참 아름답구나!. 내일도 여기있을거지?  만나자~~"

아이 손을 잡고 지나가는 여인이 빙긋 웃는다
아이도 여인도 나처럼 기분좋은 날이기를...
좋은 아침!!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사철나무

사철 푸르른 사철나무에도 가을의 결실 열매를 맺었다.먹을 수 없는 열매지만 결실이 있는 것 같아  보기에 좋다.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자귀나무 열매

어둠이 깔린 새벽길에 만난 자귀나무 열매가 참 예쁘다.
지난달에도 드문드문 꽃이 있었는데...
10월은 나에게서 바삐 지나갔는가 보다.
결실의 계절 가을.
아름다운 새벽을 한장 남긴다.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해바라기



우리집 뒤란에 막 자란 해바라기는 씨도 없는데 
형님 해바라기는 키도크다.
키만 큰것이 아니고 얼굴도 크다.
감탄하는 나에게 형님 조크를 날린다.

"맏며늘과 막내 며늘의 차이는 이런거라고...ㅋ"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국화












어느 봄 날 꽃 시장에서 구입한 작은 화분을 교회 뒷 뜰 내려가는 노송 아래에 종류 별로 심어놓았다.  
소국 이기는 하지만 많이 자라서 아름다움이 그럴싸하다.
내가 보기에는 대국보다 앙증스럽고 귀여움을 발산한다.
국화 옆을 지나가는 친한 집사님께서 내가 심은것도 모르고 무심코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한다. 

"국화는 포기가 커야 탐스러운데 기왕에 심을거면 좀 큰 꽃으로 심던지... 귀엽기는 한데 너무 작다."

으이구!
욕이야?
칭찬이야?
빈정 대기는...
불평불만 하려면 그대가 심으시지...
이러면 안되는데 심사가 뒤 틀린다.
혼자 속으로 나도 한마디!

"집사가 아니고 잡사 십니다."

아름다운 국화 옆에서 절대 욕은 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