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릉학 학술세미나 강릉김씨 가문 사례 발표
【강릉】제7회 강릉학 학술세미나가 15일 `나말여초 강릉호족에 대한 재조명-8C 이후 김주원과 강릉의 지배세력'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오후3시 강릉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관동대 영동문화연구소(소장:김남현)와 강릉학회(회장:심재우)가 주관하고 강릉시와 강원일보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강릉지역 토성중의 한 성씨인 강릉김씨, 그리고 이와 관련된 나말여초 강릉호족의 존재양태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김남현 관동대 교수(사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토론에서는 김갑동 대전대 교수(역사문화학과)가 `나말여초 강릉호족의 형성배경과 존재양태-강릉김씨 가문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신호철 충북대 교수(역사교육학과)가 `후삼국기 강릉호족의 위상과 정치적 역학관계-왕순식·궁예·왕건과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방동인 전 관동대 교수(사학과), 김운경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김창겸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강릉학 학술세미나는 그동안 학문적인 테두리에서 소외받았던 강릉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데 큰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익기기자
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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