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6일 월요일

1월 5일 오늘의 탄생화 노루귀(Hepatica)

오늘의 탄생화 : 노루귀(Hepatica/미나리아재비과/한국(전지역)·중국·헤이룽강

우리 나라의 산지와 습기 많은 숲 속에서 흔히 자라며 꽃이 먼저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풀은 대개 햇볕이 없는 그늘진 숲 속 근처에 많이 자라며 뿌리와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란다. 뿌리에는 마디가 많으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난다. 3~5월에 꽃이 피며 잎이 나오기전에 꽃대가 먼저 나오고 꽃은 지름 1.5센티미터 정도로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이다. 꽃대의 길이는 6~12센티미터 정도고 긴 털이 났으며, 그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하늘을 향하여 핀다. 노루귀는 관상용으로도 심고, 민간에서는 진통. 중독. 장 치료 등에 약재로도 사용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꽃이지만, 이른 봄 얼음이 녹지 않은 추운 날씨에도 작고 화사한 꽃을 피우는 노루귀는 강인한 야생화의 생명력을 과시하는 듯하다.


꽃 말 : 인내  


재미로보는 꽃점
당신은 누구보다도 인내심이 강하고 신뢰도도 높은 사람입니다. 아부를 싫어합니다. 연애는 수동적이어서 먼저 프로포즈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이성에게 동경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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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yica'의 어원은 '간장(肝腸)', 세 개로 나누어진 잎새 모양이 간장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이 필 때면 줄기에 긴 흰 털이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양이 노루의 귀와 비슷하다 해 노루귀라고 일컬어지고 있답니다. 봄이 찾아 온다는 소식을 알리듯이 눈을 헤치고 산 속 바위틈이나 커다란 나무의 뿌리께에 작은 꽃을 내밀어 파설초(破雪草)라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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