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탄생화 접시꽃(Holly Hock)

오늘의 탄생화 : 접시꽃(Holly Hock/아욱과)

접시꽃(Holly Hock/아욱과)

중국 원산의 두해살이풀로 흔히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사람 키보다 조금 크게 자라며 줄기가 위로 곧게 솟고 털이 나 있다. 초여름이 되면 붉은색, 분홍색, 흰색의 꽃이 아래쪽에 서 먼저 피어 점점 위쪽으로 피어 나간다. 늦은 여름 무렵 접시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

접시꽃은 도종환 시인의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하다.

꽃말 : 열렬한 연애

재미로보는 꽃점 

순진한 연인. 너무나도 진지한 탓에 실패하리라고 지레 짐작하고 약해져 버리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화려한 겉치레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진저리를 치는 경향이 있군요. 당신은 참된 애정이 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런 계산도 없이 오로지 불타 오르기만 하는 사랑. 거기에는 넋을 잃을 정도의 행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계단을 한 계단씩 올라가기 위해서는 기교 있는 사랑법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가 더욱 넓어집니다.

@#$%^&* 

아욱과(Malvaceae) 식물로서 서울지방에서는 어숭어, 평안도에서는 둑두화 또는 떡두화라 부르기도 하며 북한에서는 접중화 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꽃을 촉규화(蜀葵花), 그 중에서도 흰 꽃은 백규화(白葵花), 붉은 꽃은 적규화, 뿌리는 촉규근, 씨앗은 촉규자 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