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 수요일

4월01일 탄생화 아몬드(Almond)

오늘의 탄생화 : 아몬드(Almond/장미과)

아몬드(Almond/장미과)

높이 8m 정도 자라는 낙엽 소교목이다. 잎의 길이는 7~13cm로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진녹색으로 어긋난다. 꽃은 4~5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달리며, 잎보다 먼저 피고 꽃잎은 5장으로 직경이 4cm 정도다. 성숙한 과실에는 과육(果肉)이 적다. 종자는 자연적으로 건조해서 터진다. 이용하는 부위는 중심에 들어 있는 종자다.


꽃말 : 진실한 사랑

재미로보는 꽃점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당신. 연애에서도 대화를 즐기는 담백한 연애를 잘 합니다. 지나치게 냉정해 상대방을 비판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조금쯤은 감정에 빠져 보는 것도 좋겠지요. 행동은 바로 거기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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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에 아몬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호이저가 절세미녀에게 매혹당해 깊은 산 속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꿈과 환상에 휩싸여 제정신을 못 차리고 향락의 나날을 보내다가 마침내 싫증이 나면서 바깥세계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그는 성모 마리아에게 간청해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사제와 교황은 환락에 빠진 탄호이저를 허락하지 않았다.

"네 죄를 용서한다면 내 손에 든 지팡이에서 싹이 날 것이요. 꽃이 필 것이다."고 교황은 차갑게 잘라 말했다. 탄호이저는 또다시 마리아에게 간청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갑자기 교황의 지팡이에서 아몬드 꽃이 피었다. 신의 심판이 관대함을 깨닫고 교황도 탄호이저를 용서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오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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