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s/쥐꼬리망초과)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s/쥐꼬리망초과)
쥐꼬리망초과의 1년초. 산야와 길가에서 자란다.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다가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높이 30 cm 내외로 자라고 마디가 굵으며 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마주달리고 타원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피고 연한 자홍색이며 수상꽃차례로 밀생한다. 포·소포 및 꽃받침조각은 거의 비슷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투명한 막질이다. 화관은 순형(脣形)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하순(下脣)은 3개로 갈라지고 백색 또는 연한 홍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이다. 삭과(果)는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4개로서 잔 주름이 있다. 전초를 류머티즘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꽃 말 : 가련미의 극치
재미로보는 꽃점
쥐꼬리망초는 강력하고 늠름한 식물. 당신에게 어울리는 연인도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 자신은 가련하고 청초합니다. 그 아름다움을 잃고 싶지 않은 것. 당신을 지켜주는 늠름한 기사가 바로 평생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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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망초의 모양은 쥐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 '여우의 손자'라 부른답니다. 길가나 벌판, 논밭의 사잇길 등 어디서나 자라기 때문에 자칫 지나쳐 버리기 쉽습니다. 열대를 중심으로 온난지대에 퍼져 있는 국제적인 식물군입니다. 입술 모양을 띤 하얀 꽃, 얇은 자줏빛 꽃도 있습니다.
작은 꿀벌이 화관의 중심으로 파고들 때 꽃 입구에서 흔들리는 두 개의 수술에 닿아 몸에 꽃가루가 묻게 됩니다. 이를 충매화라고 합니다. 쥐꼬리망초를 뿌리채 뽑아내 그늘에서 말립니다. 그것을 다려서 마시면 기분이 안정됩니다. 신경 안정제입니다. 술로 담가 마시면 최면 작용이 있다고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