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방주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단풍나무
파란가을 하늘아래 빨강 단풍잎이 너무 예쁘다
.
하루 종일 가게에 앉아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한숨만 쉬고 있다가 이사한 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터덜터덜 땅을 쳐다보며 걷다가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은 단풍잎이 빨갛게 물들어 화려하다
.
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의 신비다
.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
그래
!
세상은 아름답구나
!
이 기분으로 다시 용기를 내고 힘을 내자
.
2018년 11월 4일 일요일
산국
내가 좋아하는 노랑꽃 산국이다
.
요즘 한창 아름답다
.
얼마 안가서 추위에 시들어가겠지.
수국
출근길에 만난
아름다운
2
송이 꽃이다
.
6-7
월에 피는 수국이 아직도 아름답게 피어있다
.
발걸음을 멈추고 말을 건네주었다
.
"
수국아
~
너 참 예쁘다
.
싱싱한 화려함도 좋지만 시든 모습도 참 아름답구나
!.
내일도 여기있을거지
?
또
만나자
~~"
아이 손을 잡고 지나가는 여인이 빙긋 웃는다
.
아이도 여인도 나처럼 기분좋은 날이기를...
좋은 아침!!
화살나무의 겨울준비
아침 산책길에 내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자태!
아름답다.
겨울 채비를 하고있는
화살나무의 고운 빛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
.
문득
나에게 저런 빛깔 옷이 한 벌 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어울리려나
?
이 나이에
...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사철나무
사철 푸르른 사철나무에도 가을의 결실 열매를 맺었다.먹을 수 없는 열매지만 결실이 있는 것 같아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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