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 서향(Winter Daphne/팥꽃나무과)
서향(Winter Daphne/팥꽃나무과)
중국이 원산지이다. 높이가 1∼2m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8cm의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암 수 딴 그루이며 3∼4월에 꽃이피고 지난해에 나온 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향기가 강하고,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생겼으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6mm이고 바깥쪽은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안쪽은 흰색이다. 수술은 2줄로 꽃받침에 달려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5∼6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와 나무 껍질은 약재로 쓴다. 한국에서 자라는 것은 대부분 수나무이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주로 장마철에 꺾꽂이로 번식한다.
꽃 말 : 영광
재미로보는 꽃점
빛나는 앞길이 보장된 당신. 잇따라 곤란에 부딪치지만, 불사신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곧 해결합니다. 놀기 좋아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목적 달성이 늦어지는 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서향(瑞香).
큐피드의 황금화살을 가슴에 맞은 태양신 아폴론은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반하는 운명 입니다. 때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숲의 요정 다프네는 붙잡히기 직전에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우스는 그녀를 가엾게 여기고 꽃으로 변하게 했는데 그 꽃이름이 서향입니다.
아폴론은 다프네가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 놓았지만 사랑이 식지 않았습니다. 서향이 강한 향기를 내는 것은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일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