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4일 월요일

3월 4일 탄생화 나무딸기(Raspberry)

오늘의 탄생화 :  나무딸기(Raspberry/장미과)

나무딸기(Raspberry/장미과)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땅 위로 뻗으며, 잎은 세 개씩 붙은 겹잎이다. 봄에 흰색 꽃이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공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장과(漿果)로 붉게 익는데, 날로 먹거나 잼을 만들어 먹는다. 남미가 원산지이다.


꽃 말 : 애정

재미로 보는 꽃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는 사람. 때문에 주변의 인심을 얻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타인을 소중하게 돌보는 마음과 배려심을 언제나 잃지 않고 곤란을 당해도 용감하게 맞서므로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세요.


@#$%^&
나무딸기에는 철분과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크림이나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후식으로 먹기도 한다. 나무딸기 열매로 만든 잼이나 젤리는 아주 인기가 높다. 또한 과자의 속을 채우거나 술에 넣어 향기를 내는 데 쓰기도 한다.


2019년 3월 3일 일요일

3월 3일 탄생화 자운영(Astragalus sinicus)

오늘의 탄생화 : 자운영(Astragalus sinicus/콩과)  


자운영(Astragalus sinicus/콩과)

연분홍빛의 자운영(紫雲英)이 깔린 들판에서 놀던 추억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꽃반지나 꽃목걸이, 손목시계를 만들기도 하고 소꿉장난에서 밥으로 삼고 놀기도 합니다. 자운영 꽃밭 가까이 있던 소년 소녀는 그야말로 날마다 연분홍으로 물들어 살았겠죠. 좋아하던 그 아이가 준 화환이 저녁 무렵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갈색으로 퇴색되어 볼품 없게 되고 맙니다.



꽃말 : 나의 행복


재미로보는 꽃점
청결하고 사려 깊은 사람. 약속을 잘 지키고 정직한 당신은 누구에게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단지 어른스러운 매력은 조금 부족할 지도 모릅니다. 교재의 범위를 넓힌다면 자연스레 그러한 매력을 체득하게 될 것입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다양한 만남을 경험한다면 당신 곁으로 행복이 찾아들 것입니다.

@#$%^&
내 아버지 살아계실때 들판에 핀 자운영을 보시고 꽃잔디라고 하셨다. 꽃 두송이를 뽑아 묶어 반지를 만들어주시던 아련한 추억이 오늘 나를 행복하게한다.



2019년 3월 2일 토요일

3월2일 탄생화 미나리아재비(Butter Cup/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의 탄생화 미나리아재비(Butter Cup/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미나리아재비과)
백합목 수선과 수선속에 속하는 알뿌리풀의 총칭. 또는 그 중의 1N. tazetta var. chinensis를 가리킨다. 수선화라고도 한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둘레가 8인 소형에서 20에 이르는 대형인 것까지 있다. 줄기는 품종에 따라 1050로 크기에 차이가 있다. 잎은 줄모양이고 길이 1250이며 나비 0.53이다. 꽃은 꽃줄기 끝에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로 피며, 지름 1.5정도의 소륜(小輪)에서 12에 이르는 대륜까지 있다. 꽃덮이조각은 가로로 퍼지며 덧꽃부리는 나팔모양 또는 컵모양이다. 꽃색은 노랑·흰색·다홍·담홍색 등이다. 꽃피는 시기는 겨울철에서 5월 무렵까지이고, 화단·화분에 심거나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유럽,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중근동에서 중국·한국에까지 널리 분포하며 약 30종이 있다.

 
꽃 말  천진난만함

재미로보는 꽃점
당신이 매혹적인 것은 그 순결한 마음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상냥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당신은 자연스럽게 행동했을 뿐이므로 내심 쑥스러워 할지도 모르겠군요. 친구의 은덕, 부모의 은덕을 잊지 않은 사람. 이성에게도 사랑받는 일이 많지 않을까요? 연인에게 응석부리는 일 없이 언제나 진보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행복은 반드시 찾아들 테니까요.


@#$%^&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논. 밭둑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줄기는 흰털이 밀생 하며 속이 비어 있다. 근출엽은 긴 자루가 있으며 엽신은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짙은 노란색이며 3-4개가 산방 상으로 달린다.






2019년 3월 1일 금요일

3월 1일 탄생화 수선화(Narcissus)

오늘의 탄생화 : 수선화(Narcissus/수선화과)

수선화(Narcissus/수선화과)
백합목 수선과 수선속에 속하는 알뿌리풀의 총칭. 또는 그 중의 1종 N. tazetta var. chinensis를 가리킨다. 수선화라고도 한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둘레가 8㎝인 소형에서 20㎝에 이르는 대형인 것까지 있다. 줄기는 품종에 따라 10∼50㎝로 크기에 차이가 있다. 잎은 줄모양이고 길이 12∼50㎝이며 나비 0.5∼3㎝이다. 꽃은 꽃줄기 끝에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로 피며, 지름 1.5㎝ 정도의 소륜(小輪)에서 12㎝에 이르는 대륜까지 있다. 꽃덮이조각은 가로로 퍼지며 덧꽃부리는 나팔모양 또는 컵모양이다. 꽃색은 노랑·흰색·다홍·담홍색 등이다. 꽃피는 시기는 겨울철에서 5월 무렵까지이고, 화단·화분에 심거나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유럽,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중근동에서 중국·한국에까지 널리 분포하며 약 30종이 있다.


꽃 말 : 자존심


재미로보는 꽃점
만약 당신의 사랑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상대가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보같이 그런 사람을 사랑하다니.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앞으로 믿고 씩씩하게 길을 떠나십시오. 


@#$%^&
현재 재배되는 수선류는 다음과 같다.
나팔수선화 N. pseudonarcissus남·서유럽이 원산이다. 1개의 꽃줄기에 1개의 꽃이 피며, 덧꽃부리는 꽃덮이조각과 같은 길이이나 그것보다 길다. 수선 중에서 가장 대륜인 종이다. 꽃피는 시기는 3∼4월이고, 화단·꽃꽂이용으로 재배되며 촉성재배도 많다. 노란 꽃에 더치마스터·킹알프레드·로열빅토리·베스트셀러·익스플로러·바이킹 등, 흰 꽃에 마운트후드, 유백색 꽃에 허니버드가 있다.

입술연지수선화 N. poeticus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다. 1개의 꽃줄기에 1개의 꽃이 피는 중륜의 종이고, 꽃에 향기가 있다. 덧꽃부리가 흰색이고 꽃덮이조각이 귤색인 악타이아, 전체가 흰색이고 덧꽃부리의 가장자리가 주홍색인 칸타빌 등이 있다.
황수선 N. jonquilla
1개의 꽃줄기에 2∼3개 또는 송이모양 꽃이 핀다. 꽃에 향기가 있다. 노란 꽃인 톨레비시언·존킬·골든셉터, 덧꽃부리가 노랑이고 꽃덮이조각이 귤색인 수지가 있다.

타제타 N. tazetta카나리아제도·북아프리카·남프랑스·지중해연안·중국 등지에 많다. 덧꽃부리가 흰색이고 꽃덮이조각이 등적색인 제라늄·크랙포드, 덧꽃부리가 흰색이고 꽃덮이조각이 담황색인 실버차임, 덧꽃부리가 흰색이고 꽃덮이조각이 귤색인 일본수선 등이 있다.

불보코디움 N. bulbocodium유럽 남서부가 원산이다. 비늘줄기가 1∼2㎝인 작은 알뿌리종으로 줄기는 높이 약 15㎝이다. 잎은 3∼4장이고 1개의 꽃줄기에 1개의 꽃이 핀다. 꽃색은 노랑이고 덧꽃부리·꽃부리조각 모두 약 1.5㎝로 작다. 꽃피는 시기는 3∼5월이다.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주일학교 졸업여행 추억

40여 년 전 6학년 소년11명과 주일학교 졸업여행을 갔었다.  
담임인 나는 사비를 털어 서울에서 가까운 대천 해수욕장에 갔다. 겨울 바다의 바람은 무척이나 추웠다. 입이 얼어 말하는 발음조차 정확하지 않았어도 웃음소리만큼은 변함없었던 6학년 남자 반 친구들, 모래밭에 둘러앉아 짧은 기도를 마친 후 모래밭을 걷고 뛰고 사진도 찍었다. 그때만 해도 겨울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없던 시절이라서 식당이라고는 중국집 밖에 없었다. 짜장면과 야끼 만두로 점심식사를 하고 짧은 해가 지기전에 부랴부랴 되돌아온 한나절의 짧은 여행은 소년들에게도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그때 당시 윤형주, 송창식씨의 하얀 손수건이라는 노래가 인기 있었기에 하얀 손수건이 많이 팔렸다고 한다. 나도 미도파에서 구입한 예쁜 하얀 손수건에 각자의 이름을 손수 수놓아 졸업선물로 주었다. 

친구가 수술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그 당시 고3 졸업반이면서도 함께 주일학교 반사였던 권 선생을 만났다. 까치라는 만화의 주인공과 머리가 똑같아 내가 붙여주었던 별명을 지금까지 친구들이 불러 준다는 까치 선생은 체구가 작아서 인지 모습이 별로 변하지를 않았다. 그런데 벌써 50대 후반이라니 나 늙어가는것은 모르고 세월이 빠르다는 말만 하고 있다. 이런 저런 옛 추억을 이야기 하다가 슬픈 소식을 들었다. 얼마 전 자살한 탤런트가 내가 일년동안 함께 하고 졸업여행을 다녀온 소년 이였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다. 집에 돌아와 묵은 앨범을 꺼내 한참을 뒤적이다 그날의 사진을 찾았다. 내 팔짱을 끼고 활짝 웃고있다. 

하얀 손수건의 의미가 이별이라며 이별 싫다고 말하던 소년, 손수건 대신 나에게 중등부로 올라와서 담임이 되어달라고 말했던 그 소년에게 20년 전 나는 이별의 하얀 손수건을 주었었다. 그 긴 세월 강산이 두 번이 바뀌도록 단 한번도 그 소년이 기억난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니 무엇이 그리도 바빠서 그를 잊고 살았을까. 참 미안하다. 그리고 안타깝다.

 만남과 이별, 그것을 반복하면서 인생이 지나간다. 옛날 일 따위는 깨끗이 잊고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 어제 일처럼 떠 올리게 되는사람, 생각하게 하는 사람. 먼저 떠난 사람들을 추억하며 나날을 진지하게 보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