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4일 일요일

화살나무의 겨울준비








아침 산책길에 내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자태!
아름답다.
겨울 채비를 하고있는 화살나무의 고운 빛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
문득  나에게 저런 빛깔 옷이 한 벌 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울리려나?
이 나이에...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사철나무

사철 푸르른 사철나무에도 가을의 결실 열매를 맺었다.먹을 수 없는 열매지만 결실이 있는 것 같아  보기에 좋다.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가을)이 오는 길 모퉁이에 서서



들녘에는 누런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푸르던 나무들은 오색으로 요란스레 단풍이 물들어간다.

담을 에워싼 담쟁이 넝쿨도 색이 진해지고
주렁주렁 매달린 홍시도 풍요로운 가을을 알려준다.
그러나 자연이 주는 행복도
마음으로 느낄 수 없다면 아무소용 없는 것을...

우리의 각박한 생존의 힘겨움은
계절의 변화도 무시하고 살아야 한다.

줄기가 찢어질 듯 돌 담 끝에 매달린
둥글고 커다란 한 덩이 늙은 호박은
나의 일생을 대변하듯 힘겹게 매달려 있다.

가을이 오는 길모퉁이에 서서
그 쓸쓸함에 눈두덩이 붉어진다.



구절초



구절초 향연장...
가을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자귀나무 열매

어둠이 깔린 새벽길에 만난 자귀나무 열매가 참 예쁘다.
지난달에도 드문드문 꽃이 있었는데...
10월은 나에게서 바삐 지나갔는가 보다.
결실의 계절 가을.
아름다운 새벽을 한장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