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고산족들은 양을 사고 팔 때 크기나 무게로 값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질에 따라 값을 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양의 성질을 판단하는 방법이 매우 재미있다. 가파른 산비탈에 양을 놓아두고 살 사람과 팔 사람이 함께 지켜본다는 것이다. 이 때 비탈 위로 올라가는 양은 몸이 말랐더라도 값이 비싸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면 살이 쪘더라도 값이 적게 정해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당장은 오르기 힘들지라도 가파른 산 위로 올라가면 넓은 산허리에 이르게 되어 먹이가 풍요하지만 편안하게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협곡 바닥에 이르러서 굶주려 죽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동물을 판단하는 것처럼 사람은 자신을 향해, 자신을 위하여 현실 이면의 그 어떠한 세상의 그림을 그려보는 수고쯤은 해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땀과 피를 흘린 다음에 주어지는 값진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옳은 삶인지 땀 없이 훗날 피만 흘리면 그만인 삶이 옳은 삶인지, 요즘 들어 점점 어떠한 삶의 방식이 옳은것인지 나는 지금 제대로 잘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된다. 뉴스에는 연일 국제적인 경제 불황과 얼어붙은 부동산이, 주식이, 달러가, 원화가치가 어떻다 (심각,심각)
유년시절 소풍 지에서 요상한 복장을 한 아저씨께서 상자를 두드리기도 하고 변사처럼 목소리를 바꾸면서 흥을 돋구면 그 유혹? 에 못이기고 한번만, 딱 한번만 더, 하면서 들여다보던 요지경이 생각난다.
5∼6개의 렌즈 구멍을 들여다보면 상자 속의 그림이 확대되어 보이고 그 그림에 매달린 끈으로 한 장씩 잡아 올려 보다보면 한 편의 이야기가 된다. 소풍날에나 만져보는 큰돈을 모두 빼 앗? 기고도 그 이야기를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요지경 속 구경은 너무 재미있었다.
땀과 피를 흘린 다음에 주어지는 값진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옳은 삶인지 땀 없이 훗날 피만 흘리면 그만인 삶이 옳은 삶인지, 요즘 들어 점점 어떠한 삶의 방식이 옳은것인지 나는 지금 제대로 잘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된다. 뉴스에는 연일 국제적인 경제 불황과 얼어붙은 부동산이, 주식이, 달러가, 원화가치가 어떻다 (심각,심각)
유년시절 소풍 지에서 요상한 복장을 한 아저씨께서 상자를 두드리기도 하고 변사처럼 목소리를 바꾸면서 흥을 돋구면 그 유혹? 에 못이기고 한번만, 딱 한번만 더, 하면서 들여다보던 요지경이 생각난다.
5∼6개의 렌즈 구멍을 들여다보면 상자 속의 그림이 확대되어 보이고 그 그림에 매달린 끈으로 한 장씩 잡아 올려 보다보면 한 편의 이야기가 된다. 소풍날에나 만져보는 큰돈을 모두 빼 앗? 기고도 그 이야기를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요지경 속 구경은 너무 재미있었다.
누가 말했나,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재미있고 살아 볼만한 세상, 요지경세상속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50대 부부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범인은 친아들.
강도 행각을 벌인 뒤 피해자가 얼굴을 알아 볼까봐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농촌지역의 한 마을에 사는 40대 남성이 같은 마을에 사는 60대 여성을 성폭행.
성형중독 할머니 “못생긴 손녀 봐주기 싫어” 충격
유재석 “목욕탕서 장동건보고 도망쳤다”
이번 주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억 억 억~~
옷장 서랍 바닥에 깔려있던 누렇게 변한 오래된 일간지 기사를 보면서 중얼거렸다.
지금 현실만 복잡했던 것이 아니었구나, 희로애락은 언제나 동행하고 있었어...
지하철 역내에서 빈혈로 쓰러져 철로에 떨어지는 동영상의 아찔함.
두 아이를 숨지게한 범인이 엄마라는 기사.
아까운 나이에 여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는 기사.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요지경같은 세상은 즐겁고 신나는 기사보다 우울한 뉴스거리가 많다.
험한 인생 길, 나 역시도 산등서니에 올라 산 아래를 향하여 걸어볼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점점 자극적인 뉴스에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다. 겨우내 얼어있던 길가 마른 잡초 속을 비집고 봄기운을 알리는 새싹들이 무색하게 가을은 아직 멀었는데 낙엽 밟을 때 부스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사 세옹지마 라고 했던가!
야구는 중국을 콜드게임으로 대파하고 올해 미국 LPGA에 정식으로 데뷔한 신지애가 시즌 첫승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박수~짝짝짝!!!)
이런! 오늘의 요지경 막말이...
30년 동안 일본을 따라 올 수 없게 만들어 주겠다는 이치로의 말을 확인 시켜 준 경기라고 떠들어대고 있으니...
이런 망할 짜~슥~.
재미있고 살아 볼만한 세상, 요지경세상속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50대 부부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범인은 친아들.
강도 행각을 벌인 뒤 피해자가 얼굴을 알아 볼까봐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농촌지역의 한 마을에 사는 40대 남성이 같은 마을에 사는 60대 여성을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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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요지경같은 세상은 즐겁고 신나는 기사보다 우울한 뉴스거리가 많다.
험한 인생 길, 나 역시도 산등서니에 올라 산 아래를 향하여 걸어볼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점점 자극적인 뉴스에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다. 겨우내 얼어있던 길가 마른 잡초 속을 비집고 봄기운을 알리는 새싹들이 무색하게 가을은 아직 멀었는데 낙엽 밟을 때 부스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사 세옹지마 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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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늘의 요지경 막말이...
30년 동안 일본을 따라 올 수 없게 만들어 주겠다는 이치로의 말을 확인 시켜 준 경기라고 떠들어대고 있으니...
이런 망할 짜~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