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1일 목요일

포르노 테잎


대충 내용이 돈을 구하기 위하여 처녀를 파는 내용 같았다.
그녀의 희고 긴 목선이 아름답다. 
반짝이는 가느다란 금목걸이에 두 팔 벌려 매달린 예수 형상의 십자가 추가 보인다. 
덜렁덜렁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함께 흔들린다. 
고통스런 표정으로 여자가 눈물을 흘린다.
갑자기 내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환희 뒤에 그 남자는 그녀 이마에 입맞춤하고 목걸이 추를 조심스레 잡고 다시 한번 입맞춤을 한다.
예수 형상인 줄 알고 입맞춤을 한 것일까? 

그녀의 멋스러운 목선이 질투날 정도로 아름답다.
남자는 그녀 머리에 손을 얹고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무슨 말인가를 한다. 
나도 따라 T.V 화면에 손을 대고 그 남자 에게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했다. 

"너의 죄를 사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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