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요일

별아!


별아 잠을 못자서 오늘밤을 또 어떻게 새우니. 오늘 엄마말에 상처 받은거 잊어줘라.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별이는 엄마 마음을 읽고 있으리라 믿는다. 엄마의 가장 아픈 부분이 소녀가장 별양의 스토리가 이닐까? 너무 미안해. 그리고 기특하고. 
별아!
엄마로 인한 딸들의 고단하고 슬픈 일상이 너무 길었기에 언제부터인가 서서히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지만 갈 곳 없는 아니 대한민국의 일원이 될 수 없는 엄마의 현실이 너희들을 엄마 자신 보다 더 힘들게 했구나. 
별아 조금만 참자.
미안해.
엄마의 사랑 
엄마의 자랑
엄마의 아픔
엄마 에게는 사랑하는 딸 둘 밖에 없단다.

2014년11월6일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그냥 투정부리고 싶었엉..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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