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는데 영광굴비를 싣고 영광에서 오늘 올라왔다며, 영광굴비 오늘만 만원이라고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그런데 사실은 매일 그자리에서 장사를 하는것 같은데 오늘도 오늘 하루라고 소리친다.
시간이 바쁘지 않기에 기웃거렸다.
이쪽은 만원, 요쪽은 2만원, 요놈은 한마리에 만원...
그럼 그렇지.
만원짜리는 황새기 수준이다.
녹음된 목소리로 오늘만 만원이라고 외치는 성우 수준의 바리톤 목소리와는 달리 나이 지긋하신 분이다. 봄볕에 그으른 검은 얼굴과 거친손, 고희는 족히 지났을것 같은 모습이다.
유난히 생선을 좋아하시던 엄마때문에 학교 다닐때 생활기록부에 내 장래희망을 생선장사 라고 썼다가 선생님을 폭소하게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살짝 웃음이났다.
엄마가 좋아하던 엄마방식의 물고기이름, 조기새끼를 엄마 방식으로 조리해서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샀다.
조기는 맛이 좋은 것 만큼이나 영양가도 높다.
비타민 A, B, C는 물론이고 칼슘, 인, 철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심신을 안정시키고 설사를 멈추며 눈을 밝게 해준다. 그뿐이 아니다.
비타민 A, B, C는 물론이고 칼슘, 인, 철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심신을 안정시키고 설사를 멈추며 눈을 밝게 해준다. 그뿐이 아니다.
조기는 아침 발기를 일으킨다 해서 조기라고 부를 정도로 영양있고 약효가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는 구이, 찜, 조림 등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도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좀 비싸서...
조기는 구이, 찜, 조림 등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도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좀 비싸서...
조기의 염건조품 굴비는 영광굴비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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