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치커리의 한 종류다.
로사(rossa)는 이탈리아어로 장미처럼 붉다는 뜻으로 적잎치커리 또는 적치커리 또는 적치라고도 부른다. 또한 잎의 생김새가 민들레 잎과 비슷하여 민들레 치커리 라고 부르기도 한다.
맛은 고소한데 저장 다당류인 이눌린과 쓴맛을 내는 고미질, 타닌, 과당, 페쿠틴, 알칼로이드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쓴맛이 난다.
원래는 포기수확을 하는 채소이지만 우리 나라 농가에서는 잎을 하나씩 떼어내서 출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쌈용 채소로 먹고 적색과 녹색이 잘 어우러져 샐러드 채소로 많이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담즙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하여 담석증의 특효약으로 쓰이며, 간장 질환, 이뇨와 해열 등에 쓰인다.
로사(rossa)는 이탈리아어로 장미처럼 붉다는 뜻으로 적잎치커리 또는 적치커리 또는 적치라고도 부른다. 또한 잎의 생김새가 민들레 잎과 비슷하여 민들레 치커리 라고 부르기도 한다.
맛은 고소한데 저장 다당류인 이눌린과 쓴맛을 내는 고미질, 타닌, 과당, 페쿠틴, 알칼로이드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쓴맛이 난다.
원래는 포기수확을 하는 채소이지만 우리 나라 농가에서는 잎을 하나씩 떼어내서 출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쌈용 채소로 먹고 적색과 녹색이 잘 어우러져 샐러드 채소로 많이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담즙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하여 담석증의 특효약으로 쓰이며, 간장 질환, 이뇨와 해열 등에 쓰인다.
유럽 원산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일반적인 재배방법은 상추재배와 같다.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것이 적색발현이 좋고 잘 자란다.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것이 적색발현이 좋고 잘 자란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로사이탈리아나 꽃을 보니 참 예쁘다.
이 사진을 찍던 여름날이 생각난다.
그곳은 어느 주택 옆으로 200평정도의 넓은 주택지다.
그 땅에는 고급 앵글로 기둥을 세우고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쳐놓고 집처럼 대문에는 대형 자물통이 달려있다. 그곳에는 농작물을 화초처럼 가득 심어 가꾸어 놓았다. 화훼 농장보다도 정리, 정돈이 잘되어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상큼하게 만들어준다.
해바라기, 앵두나무, 고구마, 고추, 가지, 토마토, 쌈 밥집에서나 볼 수 있는 있는 각종 야채들...
울타리 밖으로는 돌나물, 민들레가 화초보다 더 예쁘다.
그 옆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감탄한다. 프로라고...
내 생각에도 그분은 농작에 프로다.
또 다른 각도로 보면 인색한? 프로이기도 하다.
그 땅에는 고급 앵글로 기둥을 세우고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쳐놓고 집처럼 대문에는 대형 자물통이 달려있다. 그곳에는 농작물을 화초처럼 가득 심어 가꾸어 놓았다. 화훼 농장보다도 정리, 정돈이 잘되어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상큼하게 만들어준다.
해바라기, 앵두나무, 고구마, 고추, 가지, 토마토, 쌈 밥집에서나 볼 수 있는 있는 각종 야채들...
울타리 밖으로는 돌나물, 민들레가 화초보다 더 예쁘다.
그 옆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감탄한다. 프로라고...
내 생각에도 그분은 농작에 프로다.
또 다른 각도로 보면 인색한? 프로이기도 하다.
2년전 처음 이사를 왔을 때 길을 익히려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들어와서 한참동안 우울했다.
빈 상자나 재활용을 수거하는 노인들이 유난히 많은 것을 보면서 이상한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동네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동네인 반면에 땅이 많아 새로 건물을 건축하여 세를 받아 풍요롭게 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빈부의 차이를 따지기 전에 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유모차를 개조한 끌개에 박스를 주워담아 묶은 할머니 한 분이 지나다가 침을 삼키시며 하시는 말씀,
빈 상자나 재활용을 수거하는 노인들이 유난히 많은 것을 보면서 이상한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동네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동네인 반면에 땅이 많아 새로 건물을 건축하여 세를 받아 풍요롭게 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빈부의 차이를 따지기 전에 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유모차를 개조한 끌개에 박스를 주워담아 묶은 할머니 한 분이 지나다가 침을 삼키시며 하시는 말씀,
"저렇게 잘익은 토마토를 저렇게 버리면 어떻게 해...울타리 밖에다 버리면 우리 같은 사람들이 고맙게 먹지....아까워서..."
며칠 후 이른 아침 그 밭에 주인이 꽃이 만발한 치커리를 정리하고 있기에 울타리 가까이 가서 말을 건넸다.
"꽃이 너무 예뻐요. 치커리 꽃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어요."
'이거 귀한 거요. 불로초라고...'
"불로초는 아니고요 치커리..."
'그게 그거라니까.'
"아~~네네!! 사장님 그런데 토마토가 한참 많이 익었는데 왜 안 따세요? 땅에 많이 떨어졌든 데요."
"하하하~`안 딴것이 아니라 녹익은것은 따서 버린 거지, 일부러...'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딸이 미술대학을 다니는데 가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그 밭은 딸을 위한 밭이라고...
농사지은 것은 많아서 모두 먹을 수 없어서 버린다고...
그럼 팔기라도 하면 되지않느냐고 했더니 몇푼된다고 파느냐는 대답이다.
그럼 이웃이나 원하는 분들에게 나누어주지 않겠느냐고 하니 입을 닫아버렸다.
토마토를 먹고싶어하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토마토나 쌈 종류 야채는 그냥 버리지 말고 밖으로 내 놓아 필요한 분들이 가지고 갈 수 있게 하시면 좋겠다고 했더니 대답이 참 냉정했다.
딸이 미술대학을 다니는데 가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그 밭은 딸을 위한 밭이라고...
농사지은 것은 많아서 모두 먹을 수 없어서 버린다고...
그럼 팔기라도 하면 되지않느냐고 했더니 몇푼된다고 파느냐는 대답이다.
그럼 이웃이나 원하는 분들에게 나누어주지 않겠느냐고 하니 입을 닫아버렸다.
토마토를 먹고싶어하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토마토나 쌈 종류 야채는 그냥 버리지 말고 밖으로 내 놓아 필요한 분들이 가지고 갈 수 있게 하시면 좋겠다고 했더니 대답이 참 냉정했다.
[버릇되면 안 돼요. 가난은 나라도 못 구한다는 옛말이 있어. 없는 사람들은 한번 주기 시작하면 또 줄 때를 바라지. 그래서 나는 아예 시작을 안 해.... 지나다니면서 좀 달라고 하는 사람도 몇 번 있었지만 딱 짤라 거절했더니 다시는 달라는 말못하지. 왜냐하면 나한테 욕하고 갔거든. 들리지는 않아도 나는 다 알지. 얼굴 표정이 욕하고 있다는 걸, 그렇지만 욕하는 사람이 더 나빠. 내가 공들여 가꾼것을 눈 호강 했으면 그만이지 왜 달라고 하느냐 이말이지. 내 것 내가 버리겠다는 데 왜 즈덜이 욕을 하는지 모르겠어... 누가 없으래? 없이 살수록 자존심은 있어야지 남에게 왜 달라는 거야? 거지처럼 맨 폐지 줍는 인간들 뿐이야 이 동네는....]
뉴스를 보니 해마다 이름도 모습도 보이지 않는 기부천사들의 소식이다. 사랑의 독지가가 또 많은 돈을 주차장에 놓고 갔다는...
가슴이 뭉쿨하다.
주는 기쁨은 얼마나클까.
구세군 자선냄비에 천원짜리 지폐한장 넣는 내 모양새를 나를 아는 누군가보고 째째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하던 부끄러운 마음뒤로 그냥 발걸음 돌리지않은 기쁨이 있었는데...
가슴이 뭉쿨하다.
주는 기쁨은 얼마나클까.
구세군 자선냄비에 천원짜리 지폐한장 넣는 내 모양새를 나를 아는 누군가보고 째째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하던 부끄러운 마음뒤로 그냥 발걸음 돌리지않은 기쁨이 있었는데...
나눔을 실천하는 천군, 천사들은 알고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서부터 감사의 축복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여름날 추웠던 기억도 이 겨울 따뜻한 뉴스거리도 내 마음 한켠에 담아둔 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서부터 감사의 축복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여름날 추웠던 기억도 이 겨울 따뜻한 뉴스거리도 내 마음 한켠에 담아둔 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
아쉬움이 많아도 어찌하겠는가!
가는세월 보낼 수밖에...
가는세월 보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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